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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만단다 골키퍼, 목 부상…월드컵 ‘아웃’
입력 2014-05-19 09:44  | 수정 2014-05-19 10:05
만단다 골키퍼가 목 부상으로 월드컵에서 제외됐다. 사진제공=TOPIC /Spalsh News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프랑스 국가대표 골키퍼 스티브 만단다(27·올랭피크 마르세유)가 부상으로 ‘2014 브라질 월드컵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만단다는 리그 최종전이 펼쳐진 지난 18일(한국시간) 앙나방 갱강과의 홈경기(1-0 승)에서 치명적인 목 부상을 입었다.
전반 23분 상대 스트라이커 무스타바 야타바리(28·프랑스)와 출동해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브리스 삼바(20·콩고) 골키퍼와 교체됐다.
이후 구단에서 정밀검사를 받은 만단다는 6주 진단을 받았다. 마르세유 측은 만단다가 3주 동안 목 보호대를 착용해야 하며 이후에도 3주가량 재활에 전념해야 한다”라고 발표했다. 이로써 한 달 하고도 보름 정도를 몸조심해야하는 만단다는 월드컵 무대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지난 14일 디디에 데샹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 대표팀은 예비명단 30인을 발표한 바 있다. 해당 명단에는 만단다를 비롯해 휴고 요리스(27·토트넘), 미카엘 랑드루(35·SC바스티아) 등 3명의 골키퍼가 포함됐다. 만단다의 제외로 공석이 된 자리는 스테팡 뤼피에(28·생테티엔)가 메운다.
[ksyreport@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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