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세월호 임시국회 시작…기재위·복지위 현안 보고
입력 2014-05-19 09:42 
【 앵커멘트 】
오늘부터 국회가 한 달 동안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과 후속 대책 등을 논의합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지예 기자!
(네, 국회입니다.)

먼저 내일 본회의에 앞서 오늘은 상임위가 열리죠?


【 기자 】
그렇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가 전체 회의를 열고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현안보고를 듣는데,

기재위는 현오석 기획재정부 장관을 출석시켜, 세월호 침몰 사고 지원대책을 점검하는 한편, 재난·안전관련 예산 현황을 정부로부터 보고받습니다.


또 복지위는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사고 현장에서 이뤄진 의료 지원과 치료비 지원 현황 등을 보고받고, 구조자와 희생자 유가족, 사고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지원 방안과 희생자 장례 지원 대책 등을 점검합니다.

여야는 내일 세월호 참사 국정조사 요구서를 보고하는데 이어, 내일과 모레에 걸쳐 총리와 관계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현안 질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어 27일에는 국정조사 계획서를 처리하고 후반기 국회의장단을 선출할 예정입니다.


【 질문2 】
지방선거 소식도 전해주시죠. 오늘 수도권 후보들이 각자 지역 현안에 대한 한 판 승부를 벌인다고요?


【 기자 】
그렇습니다.

서울, 경기, 인천 광역단체장 여야 후보 6명이 일제히 토론회에 참석합니다.

먼저 서울시장 후보인 새누리당 정몽준,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후보가 조금 뒤 10시부터 첫 TV 토론을 벌입니다.

정 후보는 서울지하철의 공기 질 개선 문제를, 박 후보는 소형주택 20만호 공급 지원 등을 부각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또 비슷한 시각, 경기지사 후보 토론회도 열리는데,

새누리당 남경필, 새정치연합 김진표 후보는 안전과 교통, 복지 등 공약을 놓고, 주도권 싸움을 펼칠 예정입니다.

오후에는 새누리당 유정복, 새정치연합 송영길 후보가 토론회에서 재정 적자 등 인천의 현안을 놓고 설전을 벌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뉴스 오지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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