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전' 정몽주 죽음 앞두고 시청률 상승, 동시간대 '압도적 1위'

'정도전' 정몽주 죽음 앞두고 시청률 상승, 동시간대 '압도적 1위'

정도전 정몽주

대하사극 '정도전'이 굳건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1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KBS1 대하드라마 '정도전' 38회는 19.2%의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7.3%보다 1.9%P 상승한 수치입니다.

11일 방송이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 19.8%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꾸준한 상승세를 계속해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날 이성계(유동근 분)를 위협해 오는 세력에 대한 부담감을 느낀 이방원(안재모 분)은 "정몽주(임호 분)를 죽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정도전(조재현 분)과 정몽주가 대작을 하며 정몽주의 죽음을 암시했습니다.

정몽주는 "내가 귀양가는 자네에게 맹자를 권하지 않았다면 오늘 이런 비극은 일어나지 않았을까"라며 두 사람의 어긋난 관계를 탄식했고, 정도전이 정몽주를 죽이고 조선 건국을 위해 박차를 가하게 될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더했습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호텔킹'과 SBS '엔젤아이즈'는 각각 9.3%와 9.6%의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