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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앨범 뒤적이기] 전효성, 섹시와 청순의 경계…‘탑 시크릿’
입력 2014-05-19 07:31 
디지털 음원시장이 발전되면서 앨범을 사는 일이 확 줄어들었습니다. 굳이 앨범을 사지 않아도 음악 사이트에 들어가 노래를 클릭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오프라인 앨범의 매력은 무궁무진합니다. ‘앨범 뒤적이기는 앨범 속에 있는 재킷, 땡스투 등을 통해 음악 이외의 또 다른 매력을 독자들과 공유합니다.<편집자 주>


[MBN스타 송초롱 기자] 최근 OCN드라마 ‘처용에서 연기돌로 변신했던 전효성이 시크릿이 아닌 솔로가수로 가요계에 도전장을 던졌다.

육감적인 몸매로 탄탄한 남성 팬을 보유하고 있는 전효성은 첫 솔로 앨범 콘셉트로 ‘섹시를 선택했고, 이러한 모습은 삼촌 팬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고 있다.

◇ 순수와 섹시를 자유자재로

전효성의 앨범 표지는 앞-뒤가 전혀 다른 분위기로 그려져 있다. 앞표지는 블랙 카리스마에 강렬한 전효성의 눈빛을 느낄 수 있다면, 뒷 표지는 화이트 톤으로 둘러싸인 청초한 전효성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앨범 속 재킷은 반반으로 나눠져 있다. 앞부분은 블랙 미니 드레스와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섹시미를 뽐내는 그녀의 모습이 담겨 있는데, 그는 붉은 장미와 다이나믹한 포즈로 볼거리를 배가시켰다.

뒷부분은 파스텔 톤 꽃에 둘러싸인 소녀 전효성을 느낄 수 있다. 장미 화관, 흰 와이셔츠, 밝은 톤의 볼터치 등은 앞 페이지에서 볼 수 없었던, 순수한 반전 매력을 느끼게 했다.

◇ 꽃 속에 숨겨져 있는 알판

보통 오프라인 앨범 알판은 앨범 맨 마지막에 위치하고 있다. 하지만 전효성 솔로 앨범의 알판은 정중앙에 자리 잡고 있다. 화이트와 블랙 화보 정중앙에 자리 잡고 있는 종이봉투를 열어보면, 꽃으로 꾸며져 있는 CD를 만날 수 있다.

◇ 머리부터 발끝까지 내가 직접”…솔직한 작업후기 땡스투

오랜 기간동안 솔로 앨범을 준비 해왔다는 전효성은 땡스투를 통해 작업 후기를 털어 놓았다. 그는 꽤 오랜 기간 준비 해왔던 앨범이라 애정이 큰 만큼, 작은 부분까지 직접 제 손을 닿았으면 좋겠다는 맘에 여러 가지 신경을 많이 쓰게 됐었다”면서 한 장이 말들어지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스탭 분들이 고생하시고 아티스트 또한 얼마나 많은 부분을 신경 써야하는 지 뼈저리게 깨달았던 것 같아요”라고 전했다. 이어 자신의 소속사인 TS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과,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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