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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10세이브 달성...누리꾼 “역시 끝판왕”
입력 2014-05-18 18:03 
오승환 10세이브 달성. 오승환의 10세이브 달성에 누리꾼들의 찬사가 쏟아졌다. 사진=MK스포츠 DB
오승환 10세이브 달성에 누리꾼들이 찬사를 쏟아냈다.
‘끝판왕 오승환(32·한신 타이거즈)이 10세이브를 달성했다. 오승환은 18일 일본 효고현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홈 경기에서 팀이 4-1로 앞선 9회초에 등판해 1이닝 1탈삼진 무실점 세이브를 기록했다. 일본 진출 후 18경기 만에 만에 시즌 10세이브째를 거뒀다. 이날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오승환은 자신의 평균자책점도 1.56에서 1.47로 내렸다.
9회초 대타로 나선 토니 블랑코를 3구째 헛스윙을 유도, 3구 삼진으로 처리한 오승환은 가지타니 다카유키를 상대로 2구째 2루 땅볼을 유도했지만 2루수 야마토의 실책으로 1루에 내보내고 말았다. 4번타자 아롬 발디리스와 마주한 오승환은 5구째 유격수 병살타로 잡고 경기를 끝냈다. 오승환은 던진 공은 단 10개에 불과했다.
무실점의 완벽한 10세이브 달성에 누리꾼들은 오승환 10세이브 대단하다” 오승환 10세이브 찍고 구원왕 가자” 오승환, 10세이브로 일본의 끝판왕 증명” 흔들리지 않는 수호신, 역시 끝판왕이다”등의 찬사를 쏟아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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