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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3연패 끊은 웨버 “수비와 타선이 도와줬다”
입력 2014-05-18 17:46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 경기에서 NC 선발 웨버가 혼신의 힘을 다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잠실)=곽혜미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테드 웨버가 시즌 5승을 거두며 팀 3연패 탈출에 일등공신이 됐다.
웨버는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6이닝 6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날 투구수는 102개였으며 스트라이크는 64개, 볼은 38개였다.
웨 버는 이날 3회까지 퍼펙트로 두산 타선을 제압했다. 웨버의 호투에 NC 타자들도 힘을냈다. 4회초 대거 8득점에 올려 웨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5회말 주자 2명을 두고 오재원에게 큰 타구를 맞았으나 비디오 판독 끝에 2루타로 인정되면서 1점을 주는데 그친 웨버는 6회까지 투구를 마친 뒤 7회말 손정욱과 교체됐다.
결국 NC가 두산을 9-4로 제압했고, 웨버는 시즌 5승(2패)째를 올렸다. 전날까지 3연패에 빠져있던 NC는 이날 승리로 기분좋게 연패에서 벗어났다.
경기 후 웨버는 컨디션이 그다지 좋지 않았는데 수비와 타선이 도와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며 승리의 영광을 수비와 타선에게 돌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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