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후반부로 접어들수록 유럽을 둘러싼 상황이 국내 증시 흐름에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유럽의회 선거와 우크라이나 조기 대선 결과가 관건이다.
오는 22일 발표될 유럽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유럽 성장에 대한 믿음을 심어줄지 관심을 끈다. 기준선 50을 웃돌며 경기 확장 국면이 이어질 경우 디플레이션 염려를 일부 해소해줄 수 있다.
정치 이벤트로는 22~25일 개최될 유럽의회 선거가 유럽중앙은행(ECB) 향후 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25일 열리는 우크라이나 조기 대선이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유럽의 지정학적 긴장을 누그러뜨리는 기회가 될지도 주목된다. 미국에서는 16일 주택 착공을 시작으로 22일 기존주택판매, 23일 신규주택판매 지표가 잇달아 나온다.
중국발 리스크는 조금씩 완화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22일 공개될 중국 5월 HSBC 제조업 PMI는 기준선 50을 넘지는 못하더라도 소폭 반등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시장에서도 5~7월 사이 만기 도래하는 회사채가 42억위안으로 4월(66억위안) 한 달 규모보다 작은 수준이라 큰 충격은 없을 것으로 평가된다.
[김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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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 발표될 유럽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유럽 성장에 대한 믿음을 심어줄지 관심을 끈다. 기준선 50을 웃돌며 경기 확장 국면이 이어질 경우 디플레이션 염려를 일부 해소해줄 수 있다.
정치 이벤트로는 22~25일 개최될 유럽의회 선거가 유럽중앙은행(ECB) 향후 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25일 열리는 우크라이나 조기 대선이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유럽의 지정학적 긴장을 누그러뜨리는 기회가 될지도 주목된다. 미국에서는 16일 주택 착공을 시작으로 22일 기존주택판매, 23일 신규주택판매 지표가 잇달아 나온다.
중국발 리스크는 조금씩 완화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22일 공개될 중국 5월 HSBC 제조업 PMI는 기준선 50을 넘지는 못하더라도 소폭 반등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시장에서도 5~7월 사이 만기 도래하는 회사채가 42억위안으로 4월(66억위안) 한 달 규모보다 작은 수준이라 큰 충격은 없을 것으로 평가된다.
[김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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