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외국인 노린 불법 콜밴·택시 무더기 적발
입력 2014-05-18 16:39 
외국인을 상대로 불법 영업을 한 콜밴과 택시 운전사 7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경찰청 관광경찰대는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6일까지 명동 등 서울 주요 관광지를 돌며 집중 단속해 콜밴 운전사 60살 이 모 씨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씨는 일반 택시처럼 짐이 없는 중국인 관광객을 태워 일반 요금의 5배가 넘는 요금을 받아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다른 콜밴 기사 33살 허 모 씨 등 6명은 경찰 단속을 피하기 위해 차량 앞 번호판에 반사 스티커를 붙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승차 거부와 호객 행위 등 비교적 가벼운 법을 위반한 57명은 해당 자치구에 행정 처분을 내리도록 통보했습니다.

[ 한민용 / 2sa1225@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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