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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전 유동근, 임호 향해 최후통첩 “왕 할거이외다”
입력 2014-05-18 14:45 
정도전 유동근
정도전 유동근 정도전 유동근

'정도전' 유동근이 임호에게 에게 최후통첩을 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1 '정도전'에서 이성계(유동근 분)는 고려왕조 수호에 안간힘을 쓰는 정몽주(임호 분)에게 "분명히 얘기하겠수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임금, 왕 할거이외다"라고 말한다.

정몽주는 이에 "이성계 대감. 똑똑히 들으시오. 나를 죽여 내 손목을 잘라 거기에 옥새를 쥐게 하지 않는 이상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맞받아친다.

결국 고려왕조를 쓰러뜨리고 새 왕조를 열려는 이성계와 쓰러져 가는 왕조를 지키려는 정몽주의 길이 확연히 갈리게 됐다.

이성계는 정몽주의 완강한 거부에 답답해 하며 동생 이지란(선동혁 분)과 함께 사냥을 나간다. 이성계는 돌아오는 길에 "지란아. 나 왕 할꺼외다"라며 심중의 말을 꺼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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