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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전 유동근, 왕 향한 야욕 드러내…임호에 ‘최후통첩’
입력 2014-05-18 13:12 
정도전 유동근
정도전 유동근

'정도전' 유동근이 임호에게 에게 최후통첩을 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1 '정도전'에서 이성계(유동근 분)는 고려왕조 수호에 안간힘을 쓰는 정몽주(임호 분)에게 "분명히 얘기하겠수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임금, 왕 할거이외다"라고 말한다.

정몽주는 이에 "이성계 대감. 똑똑히 들으시오. 나를 죽여 내 손목을 잘라 거기에 옥새를 쥐게 하지 않는 이상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맞받아친다.

결국 고려왕조를 쓰러뜨리고 새 왕조를 열려는 이성계와 쓰러져 가는 왕조를 지키려는 정몽주의 길이 확연히 갈리게 됐다.

이성계는 정몽주의 완강한 거부에 답답해 하며 동생 이지란(선동혁 분)과 함께 사냥을 나간다. 이성계는 돌아오는 길에 "지란아. 나 왕 할꺼외다"라며 심중의 말을 꺼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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