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부영그룹, 방글라데시서 '한국식 졸업식'
입력 2014-05-18 11:29 
부영그룹이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 있는 지방정부 교육개발원 대회의장에서 '한국식 초등학교 졸업식'을 시범으로 진행했습니다.
이 행사에는 이윤영 주방글라데시 한국대사와 모스타피주르 라만 피자르 방글라데시 교육부 장관, 부영그룹 봉태열·김의기 고문을 비롯해 현지 교사와 학생 등 35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졸업식은 송사, 답사, 졸업장 수여, 졸업식 노래를 한국어로 합창하는 등 한국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번 행사는 부영그룹이 2011년 한국의 '졸업식 노래', '고향의 봄' 등 한국 동요가 저장된 디지털 피아노 5천대와 칠판 5만개를 기증한 데 대한 답례로 방글라데시 정부 측이 마련했습니다.
부영그룹은 말레이시아를 비롯해 라오스, 베트남, 캄보디아, 동티모르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14개국, 초등학교 600여곳에 교육 기자재를 기부하며 민간외교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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