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세월호 참사의 비통함이 여전한 가운데 ‘출발 드리팀이 당당히 물과의 사투를 게임으로 선보였다.
18일 오전 방송된 KBS2 ‘출발 드림팀2에서는 ‘공포의 백상아리라는 주제로 드림팀 레전드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경기는 대형 야외 세트장에서 진행됐고 상어의 입이 닫히기 전에 미션을 완료해야 하는 레이스. 참가자들은 롤러로 된 비탈길을 따라 오른 뒤 보트를 타고 미끄러져 내려와 물 웅덩이를 지나 상어 입을 통과해야 했다.
가장 주요 미션 구간이 물 엉덩이이기 때문에 보트를 탄 채 물에 빠지는 장면이 수차례 방영됐다. 조심스럽게 예능 방송이 재개되고, ‘물 관련 흥행 공약 발언조차 논란이 되는 시국에서 참 대담한 그림이다.
특히 방송 중 뉴스 속보로 ‘박 대통령, 내일 오전 9시 세월호 대국민 담화라는 자막을 내보내면서도 정작 방송 화면은 구명보트를 연상케 하는 보트를 탄 연예인들이 수차례 물 웅덩이에 빠지며 웃는 모습을 연이어 내보내며 황당함을 자아냈다.
kiki2022@mk.co.kr
‘세월호 참사의 비통함이 여전한 가운데 ‘출발 드리팀이 당당히 물과의 사투를 게임으로 선보였다.
18일 오전 방송된 KBS2 ‘출발 드림팀2에서는 ‘공포의 백상아리라는 주제로 드림팀 레전드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경기는 대형 야외 세트장에서 진행됐고 상어의 입이 닫히기 전에 미션을 완료해야 하는 레이스. 참가자들은 롤러로 된 비탈길을 따라 오른 뒤 보트를 타고 미끄러져 내려와 물 웅덩이를 지나 상어 입을 통과해야 했다.
가장 주요 미션 구간이 물 엉덩이이기 때문에 보트를 탄 채 물에 빠지는 장면이 수차례 방영됐다. 조심스럽게 예능 방송이 재개되고, ‘물 관련 흥행 공약 발언조차 논란이 되는 시국에서 참 대담한 그림이다.
특히 방송 중 뉴스 속보로 ‘박 대통령, 내일 오전 9시 세월호 대국민 담화라는 자막을 내보내면서도 정작 방송 화면은 구명보트를 연상케 하는 보트를 탄 연예인들이 수차례 물 웅덩이에 빠지며 웃는 모습을 연이어 내보내며 황당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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