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용산역 앞에 최고 40층 트위타워 들어선다
입력 2014-05-18 11:02 
삼성물산이 5월 중 분양하는 ‘래미안 용산’이 최고 40층의 트윈타워로 조성돼 이일대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사진제공: 삼성물산]
지하철 1호선과 KTX가 오가는 용산역사 앞에 최고 40층의 트윈타워가 조성된다. 삼성물산이 오는 23일 분양에 나서는 '래미안 용산이 그 주인공이다.
일반적으로 공용주택단지의 최고층은 부유층의 전유물인 펜트하우스가 들어서는 게 보통이다. 그만큼 비싸기로 유명하다.
하지만 '래미안 용산'은 펜트하우스 대신 호텔급 게스트하우스로 조성한다. 아울러 5층과 20층에 커뮤니티시설을 배치했다. 20층에는 소규모 게스트하우스도 만든다.
5층과 20층에 배치되는 커뮤니티시설의 경우 5층에는 공중정원과 연결돼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또 20층 커뮤니티시설에는 골프연습장, 대형 피트니스센터와 사우나시설, 클럽하우스가 들어선다.

특히 20층에는 두 개동을 연결하는 다리인 ‘스카이브릿지가 위치해 용산 시내 등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고급 스카이라운지로 조성한다.
한편, 래미안 용산은 지하 9층~지상 40층, 2개동의 트윈타워로 만들어지는 랜드마크로 건물 높이만 약 150m에 달한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42~84㎡ 782실,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135~243㎡ 195가구(펜트하우스 5가구 포함) 등 총 977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오피스텔 597실과 공동주택 165가구 등 762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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