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정태, 가난 때문에 늦게 나을 수밖에 없던 "야꿍이"…'뭉클'
입력 2014-05-17 16:04 
야꿍이/ 사진=김정태 트위터
김정태, 가난 때문에 늦게 나을 수밖에 없던 "야꿍이"…'뭉클'

김정태 아들 야꿍이

배우 김정태가 야꿍이라는 애칭을 갖고 있는 첫째 아들 지후가 빨간 한복치마를 입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김정태는 1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단아하네"라는 짧은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빨간 한복치마를 입고 있는 '야꿍이'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바가지 머리에 한복을 입은 자태가 정말 단아함을 뽐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또 야꿍이는 수줍은 표정을 지으며 정말 여자아이 같은 모습이어서 귀여움을 더욱 배가시킵니다.


한편, 김정태는 돈이 없어 임신도 미뤄야 했던 신혼생활과 결혼 전부터 예비 시어머니의 병시중까지 한 부인 전여진 씨의 가슴 뭉클한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김정태는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1일 방송에서 아들 야꿍이 김지후와 함께 신혼집을 찾아갔습니다.

김정태는 부인 전여진 씨를 고등학교 1학년 때 친구 집에서 처음 만난 후 연애한 지 19년 만에 결혼했습니다. 뒤늦은 결혼의 이유는 '가난' 때문이었습니다.

결혼 전부터 부인은 김정태의 어머니 병수발을 하는 등 김정태 뿐 아니라 그의 가족도 챙겨야 했습니다. 어머니의 오랜 병으로 빚이 늘면서 힘들 법도 한데 아내는 "빚이 있다고 결혼을 안 할 수는 없다"며 사랑으로 남편을 보듬어 김정태에게 큰 힘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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