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우완 불펜 투수 히스 벨을 영입한다.
‘FOX스포츠의 켄 로젠탈은 17일(한국시간) 볼티모어가 벨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MASN 등 볼티모어 지역 언론들도 같은 날 볼티모어와 벨이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공식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
2004년 뉴욕 메츠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벨은 11시즌 동안 590경기에 출전, 38승 32패 평균자책점 3.49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에서 뛰던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 연속 올스타에 뽑혔다. 2010년에는 67경기에서 47세이브 평균자책점 1.93을 기록하며 사이영상 투표 8위, MVP 투표 25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통해 애리조나에서 탬파베이로 옮겼지만, 13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7.27로 부진한 끝에 지명할당 뒤 방출됐다.
마이너리그 계약이지만, 검증된 선수인 만큼 시즌 내 메이저리그 로스터 진입이 유력해 보인다. 볼티모어 불펜진은 이번 시즌 124이닝을 소화하며 3.7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greatnemo@maekyung.com]
‘FOX스포츠의 켄 로젠탈은 17일(한국시간) 볼티모어가 벨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MASN 등 볼티모어 지역 언론들도 같은 날 볼티모어와 벨이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공식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
2004년 뉴욕 메츠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벨은 11시즌 동안 590경기에 출전, 38승 32패 평균자책점 3.49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에서 뛰던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 연속 올스타에 뽑혔다. 2010년에는 67경기에서 47세이브 평균자책점 1.93을 기록하며 사이영상 투표 8위, MVP 투표 25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통해 애리조나에서 탬파베이로 옮겼지만, 13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7.27로 부진한 끝에 지명할당 뒤 방출됐다.
마이너리그 계약이지만, 검증된 선수인 만큼 시즌 내 메이저리그 로스터 진입이 유력해 보인다. 볼티모어 불펜진은 이번 시즌 124이닝을 소화하며 3.7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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