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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간다 이선균, 3대 영화제 초청된 유일 韓배우 등극
입력 2014-05-16 23:12 
끝까지 간다 이선균
끝까지 간다 이선균 끝까지 간다 이선균

끝까지 간다 이선균이 칸, 베니스, 베를린 3대 영화제에 초청된 유일한 한국 배우에 등극했다.

이선균이 고건수로 열연한 영화 ‘끝까지 간다는 14일 개막한 제67회 칸 영화제 감독 주간 섹션에 초청됐다. 덕분에 그는 칸, 베니스, 베를린까지 초청된 셈이다.

앞서 이선균은 영화감독 홍상수의 ‘옥희의 영화로 2010년 제6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으로 2012년 제63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바 있다. 거기에 이번 ‘끝까지 간다 초청까지 더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이선균은 홍상수 감독님 작품으로 베니스, 베를린 영화제에 다녀왔는데 이번에도 김성훈 감독님 덕분에 칸 영화제에 진출하게 된 것 같다. 개봉 전에 좋은 소식 들을 수 있어 너무 기쁘고, 좋은 선물 받게 된 것 같아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며 칸 진출했다고 어려운 영화, 예술 영화가 아닌 극적 재미가 있는 영화이니 많이 찾아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끝까지 간다는 매우 정교하면서도 유쾌한 작품으로 신선한 자극을 준다는 평가를 받으며 칸 영화제에 초청됐다. 오는 2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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