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유통시장 개방 뒤 '구멍가게' 급감
입력 2007-02-25 06:52  | 수정 2007-02-25 09:54
유통시장 개방이후 10년이 채 안되는 기간동안 대형마트는 200여개 늘어나는 사이 재래시장이나 주택가 등의 소형 점포는 14만개나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산업자원위원회의 자료에 따르면 유통시장 개방이 이뤄진 지난 1996년 75만1천6백여개였던 중소 유통업소 수는 지난 2004년에 61만 천7백여개로 줄었습니다.
중소유통업소의 매출도 줄어 기타 소매점의 판매액 지수는 2000년을 100으로 놓고 봤을 때 2001년 99.4로 줄어든 뒤 2002년만 102.1로 증가했을 뿐 이후 매년 줄어 2005년에는 94.3으로 떨어졌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