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물산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4억1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0% 늘어난 1695억62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이달 안에 사업보고서를 통해 공개한다. 사업보고서 제출 기한은 이달 30일까지다.
태평양물산 측은 "의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부문과 다운 소재 산업인 프라우덴이 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수익성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1분기는 의류 사업 특성 상 전통적 비수기임에도 모든 임직원이 합심해 좋은 실적을 달성했다"며 "앞으로 외형성장과 더불어 질적성장을 달성하겠다"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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