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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다음 컴백 주자는 누구? 싸이·빅뱅·위너 등 `기대만발`
입력 2014-05-16 16:25  | 수정 2014-05-16 16:2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인턴기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투애니원-악동뮤지션에 이어 2014년 세 번째 가수를 출격시킨다.
16일 YG 공식블로그에는 ‘후즈 넥스트(WHOS NEXT)라는 문구가 적힌 티저가 게재됐다. 해당 사진에는 어두운 우주공간을 배경으로 물음표만이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난 3월21일 YG는 2014년 첫 주자였던 투애니원(2NE1)을 이을 두 번째 활동 가수를 알리기 위해 비슷한 형식의 티저를 게재한 바 있다. 당시 두 번째 주자는 남매듀오 악동뮤지션으로 밝혀졌으며, 예상치 못한 기습 데뷔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투애니원이 정규 2집 ‘크러시(CRUSH)로 각종 온라인 음원차트를 석권한 데 이어 두 번째 주자였던 악동뮤지션 역시 기발한 가사와 독창적인 음악 스타일로 가요계에 새 바람을 일으켰다. 타이틀곡 ‘200%는 실시간 음원 차트를 올킬함은 물론, 엠넷·올레뮤직 등 6개 음원 사이트의 4월 월간 음원차트 정상을 휩쓸었다. 또 악동뮤지션은 Mnet ‘엠카운트다운과 SBS ‘인기가요에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는 등 성공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티저를 접한 네티즌은 각종 연예게시판 등을 통해 지난해부터 끊임없이 컴백설이 제기됐던 월드스타 싸이, 정규 앨범으로 완전체 컴백을 예고한 빅뱅, 최근 앨범 녹음과 뮤직비디오 촬영 등으로 데뷔를 준비 중인 신인그룹 위너 등의 출격을 예상하며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최근 YG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지난 세월호 참사를 애도하기 위해 모든 활동 시스템을 중단했던 것을 차츰 정상화시키고 있는 상황. 그는 지난 1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올해 신인 4팀을 데뷔시킬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렇기에 또 다른 신인 데뷔 혹은 유닛이나 솔로 출격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5월과 6월, 악동뮤지션의 뒤를 이을 주자는 누구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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