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한진 회장 "제2의 도약으로 위기 극복할 것"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한진해운 창사 기념식에서 '제2의 도약'을 다짐하며 위기 극복 의지를 다졌습니다.
조 회장은 창사 37주년 기념식에서 오늘(16일)을 창립 37주년이 아닌, 제2 도약의 원년으로 삼자며 앞으로 그룹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한진해운을 세계 5위권의 글로벌 선사로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조 회장은 1977년 '수송보국'의 정신으로 출발한 한진해운이 글로벌 선사들과 당당히 경쟁하며 한국 해운산업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이끌었다고 자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