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프로페셔널 솔루션 사업부는 다양한 콘텐츠 제작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베가스의 최신 버전 베가스 프로 13을 5월에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베가스 프로 13은 전작 대비 보다 신속한 워크플로우를 지원하고, 협업 기능이 강화된 영상 편집 솔루션이다.
새롭게 출시된 베가스 프로 13은 멀티 툴을 제공하여 유연하고 손쉬운 편집 작업이 가능하다. 이벤트 간 배치 및 트리밍 기능을 모아놓은 멀티 툴에는 이벤트 간 순서를 임의로 변경할 수 있는 '셔플 툴', 각 미디어 이벤트의 물리적인 이동 없이 이벤트 조정이 가능한 '슬립 툴' 등 다양한 편집 기능을 지원한다.
이번에 추가된 강력한 기능 중 하나는 iOS 어플리케이션 '베가스 프로 커넥트'를 통해 여러 대의 아이패드로 공동 작업자 간 실시간 협업이 가능한 점이다. 와이파이로 아이패드와 베가스 프로를 연동해 다수의 사용자가 진행 중인 프로젝트 작업을 함께 검토할 수 있으며, 개별적으로 작업물을 오프라인으로 아이패드에 다운로드 후 에디터 마커 및 노트를 추가할 수 있다.
또한 베가스 프로 13은 XAVC 인트라 MXF 포맷의 스마트 렌더링을 지원한다. 메인 콘셉트 AVC 인코더를 사용해 XAVC 포맷을 동일한 프레임으로 렌더링할 경우 재 압축 없이 진행되어 4K 콘텐츠 제작 소요 시간을 단축 시킬 수 있다.
여기에 프록시 우선 워크플로우는 필드에서 촬영한 영상의 빠른 편집을 지원한다. 와이어리스 어댑터가 장착된 캠코더를 사내 서버와 연동하여 저용량의 XAVC 프록시 클립을 먼저 읽어 들일 수 있으며, 해당 프록시를 기반으로 가편집이 가능하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더욱 강력해진 베가스 프로 13을 통해 보다 빠른 워크플로우를 지원은 물론 공동 작업을 통한 협업이 가능해 더욱 효율적인 편집 작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 소니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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