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천 주민 3천500여명 하이닉스 증설 촉구
입력 2007-02-24 10:27  | 수정 2007-02-24 10:27
하이닉스 이천 공장 증설을 주장하고 있는 경기도 이천시 비상대책위원회가 어제 오후 서울 광화문 열린시민광장에서 대규모 상경집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집회에는 김문수 경기지사와 조병돈 이천시장 등 이천 주민 3천50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 가운데 300여명은 집회에 앞서 정부의 수도권 규제 정책에 반발하는 집단 삭발식을 가졌습니다.
이들은 대통령께 전하는 호소문에서 상수원 관리에 특별한 문제가 없는 구리를 이유로 하이닉스 공장 증설을 불허한 결정은 불합리한 환경규제라고 주장했습니다.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 의경 30개 중대 3천여명이 집회장 주변에 배치됐으나 별다른 충돌은 없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