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전ㆍ월세 임대소득 과세 방침에 따른 부동산 경기 침체가 깊어지면서 수도권 아파트값이 6주 연속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2일 기준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 대비 0.02% 하락했다. 4월 초부터 6주 연속 하락한 것이다.
지방은 충남, 충북, 경남 등에서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0.02% 올랐다. 이에 따라 전국 아파트값은 지난 5일 기준 0.01% 하락에서 벗어나 이번엔 보합세를 기록했다.
시도별로는 충남(0.11%), 대구(0.10%), 경남(0.08%), 경북(0.06%), 충북(0.06%), 울산(0.06%), 광주(0.05%) 등은 상승한 반면 전북(-0.18%), 제주(-0.11%), 세종(-0.10%) 등은 하락했다.
서울은 강북(-0.02%), 강남(-0.05%) 지역 모두 하락폭이 다소 확대되며 0.04% 떨어져 5주 연속 하락했다.
수도권과 서울 아파트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는 것은 계절적 비수기, 전ㆍ월세 과세 방침에 따른 투자 수요 위축 등의 영향으로 거래 관망세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규모별로는 전용 85㎡ 초과~102㎡ 이하(0.04%), 60㎡ 이하(0.03%)는 상승했고 102㎡ 초과~135㎡ 이하(-0.05%), 135㎡ 초과(-0.02%), 60㎡ 초과~85㎡ 이하(-0.01%)는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금은 지난주 89주 만에 보합세를 기록했지만 다시 소폭 상승했다.
수도권(0.00%)은 서울의 하락폭이 증가했으나 경기ㆍ인천 지역 상승으로 하락세가 4주 연속으로 마감되면서 보합으로 전환됐다. 지방(0.02%)은 충남, 부산, 대구 등의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전국 아파트 전세금은 0.02% 올랐다.
시도별로는 충남(0.15%), 대구(0.11%), 부산(0.08%) 등은 상승했고 세종(-0.22%), 대전(-0.11%) 서울(-0.05%) 등은 내렸다.
[우제윤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5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2일 기준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 대비 0.02% 하락했다. 4월 초부터 6주 연속 하락한 것이다.
지방은 충남, 충북, 경남 등에서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0.02% 올랐다. 이에 따라 전국 아파트값은 지난 5일 기준 0.01% 하락에서 벗어나 이번엔 보합세를 기록했다.
시도별로는 충남(0.11%), 대구(0.10%), 경남(0.08%), 경북(0.06%), 충북(0.06%), 울산(0.06%), 광주(0.05%) 등은 상승한 반면 전북(-0.18%), 제주(-0.11%), 세종(-0.10%) 등은 하락했다.
서울은 강북(-0.02%), 강남(-0.05%) 지역 모두 하락폭이 다소 확대되며 0.04% 떨어져 5주 연속 하락했다.
수도권과 서울 아파트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는 것은 계절적 비수기, 전ㆍ월세 과세 방침에 따른 투자 수요 위축 등의 영향으로 거래 관망세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규모별로는 전용 85㎡ 초과~102㎡ 이하(0.04%), 60㎡ 이하(0.03%)는 상승했고 102㎡ 초과~135㎡ 이하(-0.05%), 135㎡ 초과(-0.02%), 60㎡ 초과~85㎡ 이하(-0.01%)는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금은 지난주 89주 만에 보합세를 기록했지만 다시 소폭 상승했다.
수도권(0.00%)은 서울의 하락폭이 증가했으나 경기ㆍ인천 지역 상승으로 하락세가 4주 연속으로 마감되면서 보합으로 전환됐다. 지방(0.02%)은 충남, 부산, 대구 등의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전국 아파트 전세금은 0.02% 올랐다.
시도별로는 충남(0.15%), 대구(0.11%), 부산(0.08%) 등은 상승했고 세종(-0.22%), 대전(-0.11%) 서울(-0.05%) 등은 내렸다.
[우제윤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