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베트남 하띤성 반중시위 교민 피해 없고 중국인 1명뿐"
입력 2014-05-15 16:57 

베트남 중부 하띤성에서 14일(현지시간) 밤 벌어진 반(反)중국 시위 과정에서 발생한 중국인 사망자는 16명이 아니라 1명뿐이라고 영국 로이터가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시위대의 공격을 받은 대만 업체 포모사 플라스틱 그룹은 15일 성명을 내고 시위대의 공격으로 중국인 노동자 1명이 숨지고 90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앞서 로이터 통신은 현지 병원 의사의 발언을 인용해 시위대의 포모사 그룹 철강공장 건설 현장 공격으로 5명의 베트남 노동자와 중국인으로 보이는 노동자 16명이 숨졌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주베트남 한국대사관은 우리 교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