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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베테랑 송영진·오용준 잡았다
입력 2014-05-15 16:21 
베테랑 송영진이 부산 KT에 남게 됐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프로농구 부산 KT가 FA(자유계약산수) 자격을 얻은 송영진(36) 오용준(34)과 손잡았다.
KT는 15일 송영진과 계약기간 2년에 보수 2억원(연봉 1억5000만원, 인센티브 5000만원), 오용준과 계약기간 3년에 보수 1억9000만원(연봉 1억3500만원, 인센티브 55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으며 윤여권과는 협상이 결렬 되었다”고 전했다.
2001년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프로에 입단한 송영진은 13시즌을 뛴 베테랑이다. 송영진은 프로 통산 평균 7.5점, 2.5리바운드를 마크했다. 2003년 드래프트를 통해 입단한 오용준은 프로 통산 5.9득점, 1.5리바운드, 1도움을 기록 중이다.
한편 KT는 동부 프로미와 사인 앤드 트레이드로 이광재를 영입하고 김현중, 김종범을 보내는 트레이드를 실했다. 이광재는 보수 2억7000만원 (연봉 1억9000만원, 인센티브 8000만원)에 5년 계약을 체결했다.
연세대를 졸업하고 2007년도 드래프트 1라운드 7순위로 입단한 이광재는 지난 시즌 48경기에 출전하여 6.5득점, 1.3어시스트, 1.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KT는 이광재가 빠른 돌파와 정확한 외곽슛 능력을 지니고 있어 조성민, 전태풍과 함께 한층 더 빠르고 공격력이 강화되는 가드라인을 구축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KT와 동부의 양도 양수는 KBL 규정에 따라 오는 6월1일자로 진행될 예정이다.
[ball@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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