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재보험협회(KFPA)는 15일 창립 41주년을 맞아 고객중심경영을 선포하고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화재예방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KFPA는 고객중심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고객서비스 품질 향상 ▲고객 신뢰도 증대 ▲고객 가치 창출 등의 전략목표를 세웠다.
이기영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안전전문기관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통감한다"고 세월호 참사에 대한 애도를 전한 뒤, "KFPA 창립 이래 화재로부터 안전한 사회 건설을 위해 헌신해 왔지만 부족하거나 빠트린 부분이 없는지 되돌아보자"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고객경영 선포식이 끝난 후 이사장을 비롯한 전 임원과 직원 20여명은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신아재활원을 찾아 소방시설, 피난시설, 가스시설을 점검하고 재원생을 대상으로 화재예방교육도 실시했다.
[매경닷컴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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