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칸 영화제 심사위원 전도연, "심사위원으로 세계에서 가장 재능 있는 분…"
입력 2014-05-15 14:28 

'칸 영화제 심사위원 전도연'
배우 전도연이 심사위원을 맡게 된 제67회 칸 영화제가 14일 개막했다.
세계 최고 국제영화제인 제67회 칸영화제가 14일(이하 현지시간) 개막해 25일까지 11일간 열린다.
칸 영화제 측은 "심사위원으로 세계에서 가장 재능 있는 분들을 초청하는 것이 칸의 전통"이며 "전도연은 아름다운 여배우로서 항상 칸 영화제에서 모든 사람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 주었기에 이번 영화제에 심사위원으로 초청하기를 원했다"고 전도연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한 이유를 밝혔다.
전도연은 개막식 전에 열린 기자회견에서 "긴장되고 걱정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영화다"면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번 칸 영화제에서 1987년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로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린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감독, 1993년 영화 '피아노'로 칸 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제인 캠피온 감독과 공동 심사위원으로 나란히 레드카펫을 밟았다.
칸 영화제 심사위원 전도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칸 영화제 심사위원 전도연, 멋지다" "칸 영화제 심사위원 전도연, 그런 감독들과 함께 심사위원이라니 자랑스럽다" "칸 영화제 심사위원 전도연, 언젠가 칸 영화제에 가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여제현 인턴기자 / 사진 출처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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