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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크리스, SM 상대 계약해지 소송…한경과 같은 변호사
입력 2014-05-15 14:13 
엑소 크리스가 SM을 상대로 계약해지 소송을 제기했다.
아이돌그룹 엑소(EXO) 멤버 크리스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해지 신청을 했다.
15일 크리스는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 ‘한결을 통해 소속사 SM을 상대로 전속계약을 무효로 해달라는 소장을 접수했다.
앞서 이날 중국 매체 시나위러는 크리스가 한 달 전 SM과 계약을 해지할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다. 2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성공했는데 크리스가 떠난다는 소식이 놀랍고 슬프다”고 보도했다.
이 가운데 SM엔터테인먼트는 당황스럽다는 입장을 보였다. SM 측은 현재 사실 확인 중에 있으며 매우 당황스럽다”며 엑소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크리스의 소송에 대해 구체적인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개인 활동의 제약 및 소속사와의 의견 불일치 등 과거 슈퍼주니어를 탈퇴한 한경의 경우와 비슷한 이유 때문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특히 한경의 소송을 승리로 이끌었던 법무법인한결 조범석 변호사가 이번 크리스 소송건을 맡은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그는 지난 2011년 당시 한경이 SM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 사건내용에도 소송대리인으로 등장한다.
크리스는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 출신으로 2007년 SM 엔터테인먼트 글로벌 오디션을 통해 SM에 입사했다. 2012년 4월 엑소로 데뷔해 중국에서 활동하는 엑소 M의 리더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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