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경, 모태솔로+가슴 아픈 가정사 고백…"부모님 모두 장애인"

임은경, 모태솔로+가슴 아픈 가정사 고백…"부모님 모두 장애인"

'임은경 모태솔로'

배우 임은경이 모태솔로임을 고백했습니다.

8년만에 컴백한 배우 임은경은 14일 방송된 tvN 향수 차트쇼 '그 시절 톱10'에서 돌연 활동을 중단한 이유와 공백기 동안의 생활 등 데뷔 이래 털어놓지 않았던 이야기들을 털어놨습니다.

올해 30세가 된 임은경은 "남자친구는 있느냐"는 질문에 "남자친구가 없었다. 모태솔로였다"고 고백해 주위를 놀라게 했습니다.

임은경은 1999년 이동통신사 CF로 데뷔해 인형 같은 외모와 신비주의 캐릭터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바 있습니다. 당시 영화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 시트콤 '레인보우 로망스' 등 다양한 활동을 하던 중 2006년을 마지막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이에 대해 임은경은 "일은 계속 하고 있었다. 다만 대중에게 보여지지 않았을 뿐이다"며 "중국에서 드라마를 촬영하는 등 해외에서 활동했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임은경의 과거 발언 또한 덩달아 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임은경의 부모님은 청각 장애인입니다. 지난 2004년 임은경은 장애인 부모 밑에서 자랐지만 다른 장애인들을 보며 두려움을 느꼈다고 털어놨던 바 있습니다.

임은경 모태솔로와 과거 가슴 아픈 가정사 고백에 대해 네티즌들은 "임은경 모태솔로, 예쁜데 왜 모태솔로일까?" "임은경 모태솔로, 부모님께서 청각 장애인이시구나..그래도 예쁘게 잘 컸네" "임은경 모태솔로, 앞으로 다양한 활동 기대할께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