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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 야구재단, 농아인야구대회 개최
입력 2014-05-15 11:30 
아프로파이낸셜그룹이 양준혁 야구재단과 손잡고 오는 17~18일 농아인야구대회를 개최한다. 사진=양준혁 야구재단
아프로파이낸셜그룹이 오는 17~18일 경기도 안성종합운동장과 메이저리그 야구장에서 '제5회 러시앤캐시배 전국농아인야구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2010년 시작해 5회째를 맞은 러시앤캐시배 전국농아인야구대회는 전국의 농아인 야구팀이 총출동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회로 올해엔 12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대한농아인야구협회와 (재)양준혁야구재단과 손잡고 ‘멘토리프렌즈 연예인야구단과 농아인 올스타간의 이벤트 경기 등을 준비, 러시앤캐시 베스피드 프로배구단 사인회와 참가한 선수와 가족, 관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행사가 진행된다.
아프로파이낸셜그룹 관계자는 프로야구에 비해 많은 이들이 알아주지 않는 농아인 야구대회지만 전국의 농아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하나될 수 있는 뜻깊은 대회”라며 앞으로 역사와 전통, 권위있는 대회로 성장하고 비인기 스포츠 종목에 대한 후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프로파이낸셜그룹은 비인기 스포츠인 농아인 야구와 하키 등을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프로배구 제7구단인 ‘러시앤캐시 베스피드 배구단을 창단해 돌풍을 일으켰다. 아울러 앞선 2002년 재단법인 배정장학회를 설립해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몽골 등의 해외동포 및 새터민 학생 2240여명에게 51억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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