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메르스 바이러스 공포…백신·마스크주 강세
입력 2014-05-15 10:30 

치사율이 30%에 육박하는 메르스 바이러스가 첫 보고 지역인 중동을 넘어 미국에서 환자가 발견됨에 따라 백신, 마스크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즌 10시 11분 현재 고려제약은 8.57%, 이-글 벳은 13.40% 상승하고 있다. 제일바이오는 14.81%, 중앙백신은 9.70%, 대한뉴팜은 8.22% 오르고 있다. 마스크 관련주인 오공은 6.22%, 웰크론은 3.01% 강세다.
메르스는 중동 지역에서 처음 발견된 급성 호흡기 증후군 유발 바이러스다. 치사율이 30%에 육박해 전세계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린 상태다. 특히 미국에서는 14일(현지시간) 메르스 감염자가 입원중인 플로리다주 병원에서 환자를 돌보던 직원 2명이 유사한 증세를 보여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전세계 19개 국가에서 감염이 확인됐으며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우 누적 환자수가 500명에 육박한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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