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가 75세 이상 노인의 임플란트 시술에 검강보험을 적용한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15일 오전 9시 15분 오스템임플란트는 전일 대비 1450원(5.66%) 오른 2만7050원을 기록 중이다.
전일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대면회의에서 오는 7월부터 만 75세 이상 노인에 시술하는 임플란트에 건강보험을 적용하기로 의결했다.
보험 적용은 일부 치아 결손인 만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위, 아래 구분 없이 적용 가능하며, 갯수는 평생 2개다. 이에 따라 임플란트 시술 시 본인부담율은 50%로 낮아져 종전에 139만원~180만원 정도로 부담했던 비용은 1개당 약 60만원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복지부는 임플란트 급여화로 올해 약 4만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건강보험 예상추가 소요액은 최대 476억원으로 추산된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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