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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의 예비신부 김민지 "누나 살 쪘어요" 지적에…'폭소!'
입력 2014-05-14 21:27  | 수정 2014-05-14 21:28
박지성 / 김민지 / 사진=MK 스포츠 / 박지성


박지성의 예비신부 김민지 "누나 살 쪘어요" 지적에…'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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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전 아나운서의 다이어트 결심 발언이 화제입니다.

김민지는 14일 한 팬이 보낸 "누나 왜 이렇게 살이 쪘어요. 그래도 귀여움"이라는 메시지에 웃는 문구와 함께 "뺄게요"라고 전했습니다.

김민지는 이날 열린 박지성의 은퇴 발표 기자회견에 등장해 꽃다발을 전달하고 행사에 함께했습니다. 팬은 이때 촬영된 사진을 보고 김민지의 외모를 지적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박지성은 14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박지성축구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역 은퇴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박지성은 이날 김민지 전 아나운서의 근황을 묻는 질문에 "현재 백수로 잘 지내고 있다"고 웃으며 "오늘도 기자회견 전에 '고생 많이 했고 잘 말하고 오라'는 얘기를 주고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민지를 향해서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한 것에 대해 미안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그 미안함을 계속 가지고 있을 것 같은데 앞으로는 그 미안함 가지지 않도록 정말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박지성과 김민지는 오는 7월 27일 서울 W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당분간 유럽에서 휴식을 취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지성 김민지 결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지성, 김민지 잘 어울려" "박지성, 김민지 잉꼬부부 될 듯" "박지성, 김민지 행복해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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