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나 지현우 결별 인정, 2년 간의 연애는 어땠나

유인나 지현우 결별 인정, 유인나 지현우 결별 인정

배우 유인나와 지현우가 2년간의 연애를 끝마쳤다.

14일 유인나의 소속사는 MBN스타에 유인나와 지현우가 결별한 것이 맞다. 시기와 이유는 개인적인 일이라 정확히 알지 못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유인나와 지현우는 지난 2012년 방송된 tvN 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에 함께 출연하면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유난히 스킨십과 달달한 로맨스 연기가 많았던 작품이었기 때문에 두 사람의 열애가 점쳐지기도 했다.

이들이 공개 연애에 들어가게 된 계기는 ‘인현왕후의 남자 종방연날 지현우의 거침없는 고백 때문이었다. ‘인현왕후의 남자 측은 당시 케이블 드라마지만 높은 관심을 모았던 만큼 마지막 회를 팬들과 함께 보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하지만 이날 지현우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유인나에 대한 마음을 고백해 팬들을 당혹스럽게 했다.

지현우의 돌발 행동에 유인나는 당황스럽다.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눠봐야겠다”라며 행사를 급히 마무리했고 두 사람은 어떠한 해명도 하지 않은 채 ‘잠수를 탄기에 이르렀다. 그러던 중 한 매체에 의해 두 사람이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두 사람의 연애는 만천하에 공개됐다.

이후 유인나는 자신이 진행을 맡고 있는 KBS 라디오 ‘볼륨을 높여요에서 지현우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하면서 연예계 대표 커플이 됐다.

지현우의 돌발 고백이 당시 화제를 모았던 이유 중 하나는 그가 군입대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었다. 2012년 8월 군입대를 하게 된 지현우는 유인나에 대한 질문에 알아서 잘 하겠다”라는 말로 변함없는 사이임을 강조했다.

그 후 2년이 지났고 지난 6일 지현우가 강원도 원주 제1군수지원사령부에서 전역했다. 하지만 당시 지현우는 유인나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이 나오자 그건 대답하기 곤란하다”라고 말해 이별을 짐작케 했다. 그러나 유인나의 소속사는 스케줄로 인해 전역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두 사람 여전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결별설을 일축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결별은 14일 대대적으로 알려졌다. 결별설이 보도되어서야 유인나 측은 유인나와 지현우가 헤어진 것이 맞다. 시기나 이유에 대해선 알지 못한다”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