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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아이' '남성 자신감'?… 이효리 "콘돔-질외사정" 고백 '후끈!'
입력 2014-05-14 15:04 
'매직아이 이효리 고백' '매직아이 이효리' / 사진=allure 제공


'매직아이' '남성 자신감'?… 이효리 "콘돔-질외사정" 고백 '후끈!'

'매직아이 이효리 고백' '매직아이 이효리'

이효리가 화끈한 입담을 선보여 화제입니다.

13일 첫 방송된 SBS '매직아이'에서 "'상대 의사와 상관없이 피임기구 사용을 거부한다'라는 것은 애정폭력인가?"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임경선은 "이런 남자들의 특징이 '나는 피임기구가 필요 없다'는 이상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적은 "또 이건 정상적인 피임법으로 간주하지 않는다고 들었다. 뭔지 아시겠지만"이라고 머뭇거렸고 이효리는 "질외사정이요?"라고 솔직하게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효리의 19금 발언에 홍진경은 "진짜 아줌마다"고 하자 이효리는 "이런 얘기를 너무 이상하게 생각하면 안된다. 과학용어다"며 웃었습니다.

이어 그는 "외국 여성들은 콘돔을 소지하고 다니는게 자연스럽지만, 우리나라는 여성이 콘돔이라는 말을 꺼내는 거 자체를 이상하게 본다"고 성에 보수인인 사회적 분위기에 본인의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매직아이 이효리 고백' '매직아이 이효리' / 사진=SBS 방송 캡처


또 데이트 폭력이 단순히 연인이 아닌 부부 관계에서도 일어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하던 중 이적은 "얼마 전에 부부간 성폭행 인정 판결이 났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이효리는 "맞다. 부부라도 하기 싫을 때가 있는 거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습니다. 그는 "죄송하다. 내가 무슨 얘기를 하는 건지 모르겠다"며 급히 수습했습니다.

이적은 "지금 신혼 아니십니까"라고 물으니 이효리는 "내 이야기는 아니다. 하지만 부부간에도 하기 싫은 날이 있을 것 아니냐"고 상황을 넘겼습니다.

한편 '매직아이'는 시청률 3.8%(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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