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8년만에 돌아온 신비소녀 임은경…누구길래?
입력 2014-05-14 14:52  | 수정 2014-05-15 19:31

'신비소녀 임은경' '임은경'
모바일 CF로 단숨에 '신비소녀'로 인기를 얻었던 임은경이 무려 8년 만에 돌아왔다.
최근 tvN '그 시절 톱10'녹화에서 임은경은 돌연 활동을 중단한 이유와 공백기 동안의 생활 등 데뷔 이래 한 번도 털어놓지 않았던 이야기를 전했다.
임은경은 1999년 이동통신사 CF로 혜성처럼 등장해 인형 같은 외모와 신비주의 캐릭터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인물이다. 당시 영화 '성냥팔 이 소녀의 재림', 시트콤 '레인보우 로망스' 등 에 출연하며 다양한 활동을 하다가 2006년을 마지막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해 궁금증을 일으켰었다.
이날 방송에서 임은경은 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데뷔 때 모습 그대로 인형 같은 외모를 자랑했다. 그는 과거를 회상하며 광고 데뷔에 얽힌 비화와 '신비 소녀' 캐릭터 때문에 학교에서 겪었던 웃지 못할 이야기를 전했고, 영화의 흥행참패로 상처를 입고 한동안 TV를 외면한 사실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많은 이들이 가장 궁금해 했던 활동 중단 이유와 공백기 동안의 생활, 앞으로의 활동 계획 등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은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꾸준히 연기 연습 중이라는 임은경은 "준비 없이 데뷔했기 때문에 이제는 한 단계씩 차근차근 밟아가고 싶다"며 "오랜만에 나오게 되어 감사하고 앞으로 보여드리지 못한 새로운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신비소녀 임은경에 대해 누리꾼은 "신비소녀 임은경, 여전히 예쁘네 진짜" "신비소녀 임은경, 영화 찍고 나서 갑자기 캐스팅이 끊겼었나" "신비소녀 임은경, 아직도 신비소녀네 몇 년이 지났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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