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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행 임박’ 반 갈 감독, 긱스와 회동
입력 2014-05-14 14:37 
라이언 긱스(사진)는 14일 네덜란드에서 루이스 반 갈 감독과 회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제공=TOPIC/Splash News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새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루이스 반 갈 감독이 감독대행을 맡은 라이언 긱스와 회동한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4일(한국시간) 맨유의 지휘봉을 잡을 반 할 감독이 오늘 긱스와 네덜란드에서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맨유는 성적 부진을 이유로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을 경질했고, 긱스 감독대행 체제로 잔여 4경기를 치렀다.
긱스의 정식 감독 승격보다 경험이 풍부하고 지도력을 인정받은 새 감독을 물색하고 있는데 반 갈 감독이 가장 유력한 후보다. 반 갈 감독은 2014 브라질월드컵을 끝으로 네덜란드대표팀의 지휘봉을 거스 히딩크 감독에게 넘긴다.
반 갈 감독은 13일 브라질월드컵 명단을 발표하면서 하루 뒤 휴식을 취할 계획이다. 이 시기에 협상을 마무리 짓겠다는 맨유다. 긱스는 그 대화창구로서 네덜란드로 향했다.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도 긱스와 동행했다.
한편, ‘BBC는 반 갈 감독이 부임하면서 맨유의 코칭스태프가 대폭 물갈이 될 것이라고 했다. 모예스 감독과 긱스 감독대행을 보좌했던 필 네빌, 크리스 우즈, 폴 스콜스, 니키 버트 코치가 모두 떠날 예정이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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