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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데스 떠난 마이애미, 선택은 더블A 유망주
입력 2014-05-14 11:49 
마이애미 말린스가 페르난데스의 빈 자리를 더블A 유망주에게 맡긴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마이애미 말린스의 선택은 유망주였다.
마이애미 말린스 구단은 14일(한국시간) 더블A에 있는 우완 투수 안토니 데스클라파니가 15일 LA다저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의 메이저리그 데뷔전이다.
15일 경기는 원래 호세 페르난데스가 나올 예정이었다. 그러나 페르난데스가 팔꿈치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자리가 비었다. 원래는 선발 등판 경험이 있는 케빈 슬로위가 나올 것으로 예상됐지만, 마이애미는 새 얼굴을 선택했다.
뉴저지 출신인 데스클라파니는 2011년 드래프트에서 6라운드로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지명됐다. 2013년 마이애미로 이적, 상위 싱글A와 더블A에서 뛰며 25경기에서 9승 6패 평균자책점 2.65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은 더블A에서 8경기에 나와 3승 4패 평균자책점 4.19를 기록 중이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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