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신민아·조정석 주연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촬영 끝!
입력 2014-05-14 11:0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배우 신민아와 조정석이 주연한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가 모든 촬영을 끝냈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지난 9일 강원도 속초에 위치한 해변가와 카페에서 마지막 촬영을 진행했다. 이날 촬영 분은 영민(조정석)과 미영(신민아)이 다툼 끝에 관계 회복을 위해 속초 바닷가를 찾는 장면이었다.
두 배우의 완벽한 호흡 덕분에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촬영이 마무리됐다는 전언이다.
조정석은 "벌써 마지막 촬영이라니 믿기지 않는다"고 아쉬워했고, 신민아는 "미영으로 사는 동안 정말 즐겁게 촬영했고, 기억에 오래도록 남을 작품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명세 감독이 연출한 '나의 사랑 나의 신부'의 리메이크작이다. 지난 1990년 박중훈과 고(故) 최진실이 주연을 맡아 흥행했다. '효자동 이발사'를 연출한 임찬상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리메이크작은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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