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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팅리 “엘리스·유리베, 복귀는 신중히”
입력 2014-05-14 09:50  | 수정 2014-05-14 09:57
불펜 피칭을 마치고 류현진이 부상에서 복귀한 A.J 엘리스를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조미예 특파원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이 부상 중인 후안 유리베와 A.J. 엘리스, 두명의 복귀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매팅리는 14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두 부상자의 복귀 여부에 대해 언급했다.
무릎 관절경 수술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엘리스는 재활 등판을 마친 뒤 이날 LA로 복귀했다. 타격 연습을 정상적으로 소화하며 부상에서 완쾌했음을 알렸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최근 경기에 나서지 못한 유리베도 훈련을 정상 소화했다.
그러나 두 선수는 이날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엘리스는 여전히 부상자 명단에 있고, 유리베도 벤치에 앉았다. 드루 부테라, 저스틴 터너가 이들의 자리를 대신한다.
매팅리는 신중했다. 엘리스의 경우 지난 이틀간 연달아 재활 경기를 치렀기 때문에 오늘 올리지 않을 계획”이라며 휴식 후 상태를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유리베에 대해서도 신중하긴 마찬가지. 유리베는 오늘 뛸 수 있는 상태다. 트레이너도 그렇게 생각한다”며 말을 이은 그는 그러나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지 얼마 안 된 상태다. 아직 위험하다. 그를 4~6주씩이나 잃고 싶지는 않다”고 밝혔다. 그는 유리베가 애리조나 원정에서는 확실하게 복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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