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음주운전사고 구자명, 예체능서 통편집…단체컷만 간신히
입력 2014-05-14 09:29  | 수정 2014-05-15 19:15

'구자명' '음주운전사고 구자명' '통편집'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가수 구자명의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분이 통편집 됐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예체능 축구단과 안양공고 팀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구자명은 골을 넣었지만, 방송에서는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 구자명은 단체컷이나 팀원들이 그의 이름을 부를때만 언급되는 등 통편집 수준의 편집이 강행된 것이다.
앞서 KBS '우리동네 예체능' 제작진은 13일 오후 "구자명 씨가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일으켜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공식 하차하게 됐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현재 '우리동네 예체능'은 5월 13일, 20일, 27일의 방송분 녹화가 완료되어 있는 상태"라며 "오늘 방송되는 54회 방송분을 포함해 앞으로 남은 방송에서 구자명 씨 분량을 최대한 편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구자명은 이날 오전 5시 30분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동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지하차도 입구 벽을 들이받았다.
사고 당시 구자명은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혈중 알코올 농도 0.133%였습니다. 구자명은 인근 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큰 부상은 발생하지 않았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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