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부경찰서는 14일 이웃 주민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이모(61·무직)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이씨는 이날 오전 3시께 대구시 서구 원대로 자신이 세들어 사는 단독주택 3층 방에서 7년 간 알고 지내던 이웃 주민 정모(54·무직)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범행 직후 부산에 사는 가족에게 이같은 사실을 털어놓았다.
경찰은 이씨 가족의 신고를 받고 이날 오전 3시 50분께 현장에서 이씨를 붙잡았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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