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마이클잭슨 새 앨범, 49개국 아이튠즈 1위…"지도래곤도 신났다!"
입력 2014-05-13 22:28 
마이클잭슨 새 앨범 / 사진=지드래곤 트위터 / 마이클잭슨 새 앨범


'마이클잭슨 새 앨범'

빅뱅 멤버 지드래곤이 故 마이클잭슨 새 앨범에 반가움을 드러냈습니다.

지드래곤은 1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nowplaying. MJ-Xscape"이라는 글과 함께 마이클잭슨 새 앨범 표지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앞서 소니뮤직은 13일 "이날 발표된 잭슨의 새 앨범 '엑스케이프'(XSCAPE)가 발매와 동시에 49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공개된 앨범에는 앨범 명과 같은 제목의 '엑스케이프'와 선공개된 '러브 네버 펠트 소 굿'을 비롯해 모두 8곡이 수록됐습니다.


이번 앨범은 에픽 레코드 대표 엘 에이 리드가 기획했습니다. 마이클 잭슨이 1983년부터 1999년 사이 녹음한 미공개 작업물을 토대로 팀바랜드, 로드니 저킨스, 스타게이트 등의 프로듀서가 현대적인 사운드를 더했습니다.

첫 트랙 '러브 네버…'는 80년대의 감성에 디스코 리듬을 더한 매끄러운 느낌의 곡입니다. 세 번째 트랙 '러빙 유'도 부드러운 멜로디에 다소 힘을 뺀듯한 잭슨의 목소리가 매력적입니다.

반대로 '시카고'와 '슬레이브 투 더 리듬', '엑스케이프'에서는 마이클 잭슨 특유의 가성과 쏘는 듯한 록 창법이 돋보입니다. 반복적인 신스 사운드의 '두 유 노우 웨어 유어 칠드런 아'와 드럼 소리가 두텁게 깔리는 '블루 갱스타'는 로맨틱하게 시작한 음반의 말미에 짙은 그늘을 드리웁니다.

수록곡은 마이클 잭슨의 매력을 풍부한 사운드로 잘 살리고 있습니다. 길게는 30여년 전에 녹음된 작업물이 현대적인 편곡으로 세련되게 재탄생했습니다.

한편 마이클 잭슨은 전 세계 약 10억 장의 판매량을 기록한 1980~90년대 최고의 팝 뮤지션입니다. 그는 지난 2009년 6월 갑작스럽게 사망해 전 세계 팬들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마이클 잭슨 새 앨범 소식에 누리꾼들은 "마이클 잭슨 새 앨범, 다시 만나는 기분 너무 행복해" "마이클 잭슨 새 앨범, 노래가 너무 좋아! 지드래곤도 신났구나~" "마이클 잭슨 새 앨범, 목소리 들으니 뭉클해"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