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김원익 기자] ‘에이스 김광현(26)과 ‘돌아온 4번 루크 스캇(36), 그리고 ‘수위타자 이재원(25)도 SK 와이번스의 연패를 끊지 못했다.
SK는 13일 인천 문학 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전서 6-9로 패했다. 지난 6일 문학 삼성전부터 4연패다. 4일 휴식 이후 다시 1패를 추가한 SK는 이로써 18패(15승)째를 기록, 승률이 4할5푼5리까지 떨어졌다.
선발 김광현이 부진했다. 스캇과 이재원을 포함한 타자들이 끈질긴 집중력을 보여줬으나 석패를 당했다는 점이 더욱 아쉬웠다.
올 시즌 ‘연패스토퍼로 톡톡히 활약했던 김광현이었지만, 이번에는 SK를 구해내지 못했다. 김광현은 5⅔이닝동안 8피안타 5탈삼진 1볼넷 6실점으로 부진, 시즌 4패(4승)째를 당했다.
기대했던 모습은 아니었다. 김광현은 이날 전까지 7경기에 등판해 3패를 당했다. 김광현 등판 시 SK가 거둔 성적은 4승3패로 그리 특별한 것은 없다. 하지만 앞서 5일 문학 롯데전서 호투를 펼쳐 팀의 4연패를 멈춘 것을 포함해 SK가 전날 패했던 경기서 3전 전승을 거두며 ‘에이스의 몫을 톡톡히 했다.
그러나 이날은 1회 3실점, 3회 2실점을 하며 일찌감치 리드를 두산쪽에 내줬다. 이어 SK타선이 4점을 뽑아내며 끈질기게 추격을 했으나 6회 솔로홈런을 허용해 6실점을 하고 구원투수와 교체됐다.
‘수위타자 이재원 역시 3번으로 이동해서도 뜨거운 타격감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시즌 5호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하며 펄펄날았다. SK는 이들 둘 외에도 김강민이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 1득점, 김성현이 2안타 1타점 3득점 1볼넷으로 맹활약 했으나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SK는 추격점을 뽑은 이후 다시 두산에 점수를 내준 끝에 쓰라린 패배를 당했다.
[one@maekyung.com]
SK는 13일 인천 문학 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전서 6-9로 패했다. 지난 6일 문학 삼성전부터 4연패다. 4일 휴식 이후 다시 1패를 추가한 SK는 이로써 18패(15승)째를 기록, 승률이 4할5푼5리까지 떨어졌다.
선발 김광현이 부진했다. 스캇과 이재원을 포함한 타자들이 끈질긴 집중력을 보여줬으나 석패를 당했다는 점이 더욱 아쉬웠다.
올 시즌 ‘연패스토퍼로 톡톡히 활약했던 김광현이었지만, 이번에는 SK를 구해내지 못했다. 김광현은 5⅔이닝동안 8피안타 5탈삼진 1볼넷 6실점으로 부진, 시즌 4패(4승)째를 당했다.
기대했던 모습은 아니었다. 김광현은 이날 전까지 7경기에 등판해 3패를 당했다. 김광현 등판 시 SK가 거둔 성적은 4승3패로 그리 특별한 것은 없다. 하지만 앞서 5일 문학 롯데전서 호투를 펼쳐 팀의 4연패를 멈춘 것을 포함해 SK가 전날 패했던 경기서 3전 전승을 거두며 ‘에이스의 몫을 톡톡히 했다.
그러나 이날은 1회 3실점, 3회 2실점을 하며 일찌감치 리드를 두산쪽에 내줬다. 이어 SK타선이 4점을 뽑아내며 끈질기게 추격을 했으나 6회 솔로홈런을 허용해 6실점을 하고 구원투수와 교체됐다.
4연패를 목전에 둔 SK 선수들이 침통한 표정으로 9회 경기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스캇과 이재원의 분전도 빛이 바랬다. 스캇은 지난 4월 22일 문학 NC전에서 베이스러닝 중 왼 손목을 다친 이후 21일만의 복귀전을 치렀다. 4번 좌익수로 나선 스캇은 오랜 공백에도 불구하고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하지만 후속 타순의 박정권과 최정이 도합 1안타에 그치면서 불이 붙지 못했다. 박정권과 최정은 득점권에서 번번이 흐름을 끊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수위타자 이재원 역시 3번으로 이동해서도 뜨거운 타격감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시즌 5호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하며 펄펄날았다. SK는 이들 둘 외에도 김강민이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 1득점, 김성현이 2안타 1타점 3득점 1볼넷으로 맹활약 했으나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SK는 추격점을 뽑은 이후 다시 두산에 점수를 내준 끝에 쓰라린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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