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성 산불 발생, 비닐하우스에서 시작해 강풍에 옮아붙어…"인명피해는 없어"
입력 2014-05-13 19:17 
'고성산불' '광산 초등학교' / 사진=산림항공본부 제공


고성 산불 발생, 비닐하우스에서 시작해 강풍에 옮아붙어…"인명피해는 없어"

'고성 산불 발생'

강원 고성군 간성읍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시작된 불이 인근 산으로 옮겨붙으면서 사유림 0.5㏊(고성군청 추산)가 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3일 오전 11시18분쯤 강원 고성군 간성읍 광산리 광산초등학교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나 강한 바람을 타고 번졌습니다. 광산초교 학생과 교직원 등 60여 명이 인근 초등학교의 체육관으로 긴급 대피했습니다.

고성군과 산림 당국은 진화 헬기를 비롯해 전문진화대 등의 인력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습니다. 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번져 진화작업의 난관을 겪었으나 13시쯤 진화됐습니다.

고성 산불은 비닐하우스에서 시작, 강풍에 옮아붙은 것으로 보입니다.

고성 산불 발생 광산 초등학교 소식에 누리꾼들은 "고성 산불 발생, 왜 자꾸 안 좋은 소식이..." "고성 산불 발생, 애들 놀랐겠다" "고성 산불 발생, 인명 피해 없어서 천만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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