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기분 좋은 날’ 김형규 “극중 애교 많지만, 실제는…”
입력 2014-05-13 15:42 
[일산=MBN스타 김나영 기자] 배우 김형규가 주말드라마에 처음으로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김형규는 13일 오후 경기 고양시 탄현동 일산제작센터 연습실에서 열린 SBS 주말드라마 ‘기분 좋은 날(극본 문희정·연출 홍성창·제작 로고스필름)에 참석해 주말드라마는 처음이라서 모르는 게 투성이”라며 운을 뗐다.

이어 모르는 부분을 많이 물어보는데 잘 대해주셔서 감사하다. 또 김미숙 선배가 칭찬을 해주셨다고 들었는데, 칭찬을 받을 만한 자격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겸손함을 드러냈다.

아울러 김형규는 제가 맡은 캐릭터는 철이 없고 애교도 많다. 실제로 친형이 있긴 한데 애교도 없고 눈을 못 쳐다본다. 그렇기에 인호라는 캐릭터랑 가깝지 않았아서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고 있다”며 겸손하고 노력하는 배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극중 김형규는 떡집 둘째 손자이자 종합병원 치과 레지던트(2년 차)인 서인우 역을 맡았다.

한편, ‘기분 좋은 날은 꿋꿋하게 홀로 세 딸을 키우며 자식들만은 실패 없는 결혼을 시키리라 다짐한 한 엄마가 세 딸을 제대로 시집보내려다가 오히려 시집을 가게 되는, 엉뚱하고 유쾌한 코믹 홈드라마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