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부산에서 처음으로 오존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부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13일 오후 1시를 기해 부산 강서·북·사상·사하구 등 서부산권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이날 오후 1시 강서구 녹산동측정소의 오존 농도가 0.123ppm을 기록하는 등 이들 지역의 오존 농도가 기준치(시간평균 0.12ppm)를 넘어섰습니다.
오존경보제는 주의보(시간평균 0.12ppm 이상), 경보(시간평균 0.3ppm 이상), 중대경보(시간당 0.5ppm 이상)로 구분해 시행됩니다.
부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낮 동안 실외활동과 과격한 운동을 자제하고 자가용 대신에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