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KT, 올 하반기 UHD 셋톱박스 상용화
입력 2014-05-13 13:10 

KT는 올 하반기 초고화질(UHD) 영상 시청이 가능한 인터넷TV(IPTV) 셋톱박스를 상용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셋톱박스를 UHD TV에 연결하면 기존 고화질(HD) 영상보다 4배 선명한 화질을 볼 수 있다.
UHD 콘텐츠서비스의 경우 그동안 TV에 내장된 형태(셋톱프리)가 개발돼왔고 셋톱박스형은 이번이 처음이다.
KT는 "자사 UHD 셋톱박스는 셋톱프리 서비스와 달리 TV 제조사나 모델, 기종에 관계없이 모든 UHD TV에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셋톱프리 서비스가 실시간 채널과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만 지원되는 데 비해 KT 제품은 스마트 야구·농구 중계, 4채널 서비스, 개인방송, 클라우드 게임 등 스마트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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