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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를 위하여' 박성웅 "나는 이태임과 얘기만 했는데 민기는 바로 침실로…"
입력 2014-05-13 11:59 
황제를 위하여/ 사진=스타투데이


배우 박성웅이 위트 넘치는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박성웅은 13일 오전 서울 강남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황제를 위하여' 제작보고회에서 "상대방 배우에게 부러운 점이 있나"라는 질문에 "있다"고 답했습니다.

박성웅은 "이민기와 나 모두 이태임과 함께 촬영을 하는 씬이 있었다"고 운을 뗐습니다.

그는 "나는 거실에서 이야기만 나눴는데 바로 다음씬에서 민기가 등장하니 민기는 침실로 가더라"면서 "정말 부럽더라"고 위트 있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민기는 "이번 영화에서 그 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수위의 애정씬을 촬영했다"면서 "꾸준히 몸매 관리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영화 '황제를 위하여'는 이긴 놈만 살아남는 남자들의 리얼한 세계를 담은 느와르 영화입니다. 촉망 받는 야구선수였지만 승부 조작에 연루된 후 모든 것을 잃게 된 이환(이민기 분)은 인생의 바닥에서 부산 최대 규모의 조직 황제 캐피탈의 대표 상하(박성웅 분)를 만나게 됩니다. 이환은 타고난 승부근성과 거침없는 행보로 점점 자신의 영역을 넓히고, 감춰두었던 야망을 키워갑니다. 6월 12일 개봉.

황제를 위하여에 대해 누리꾼은 "황제를 위하여, 이거 재밌을 듯" "황제를 위하여, 박성웅 매력 넘쳐" "황제를 위하여, 이민기 이태임 완전 야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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