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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웅 “이민기, 순정만화에서 튀어나온 것 같았다”
입력 2014-05-13 11:55 
사진=곽혜미 기자
[MBN스타 손진아 기자] 배우 박성웅이 이민기가 부러웠던 적을 회상했다.

박성웅은 13일 오전 서울 강남 신사동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황제를 위하여(감독 박상준) 제작보고회에서 이민기는 순정만화에서 나온 캐릭터 같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민기가 첫 등장하는 장면이 있다. 기차가 지나가고 이민기가 서있는데 바람이 샥 날리는 모습이었다”고 덧붙였다.

박성웅은 (이민기의) 그 모습이 마치 순정만화에서 나온 듯한 캐릭터였다. 이민기가 고개를 딱 드는데 만화에서 튀어나온 것 같더라. 모델 출신이어서 그런지 뭘 입어도 핏이 살더라”며 부러워했다.

‘황제를 위하여는 부산을 배경으로 이긴 놈만 살아남는 도박판 같은 세상에서 서로 다른 황제를 꿈꾸는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느와르다. 오는 6월 12일 개봉 예정.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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